성난 주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"독재자는 물러나라"고 외칩니다. <br /> <br />이란에서 경제난에 항의하는 시위가 2주간 이어지면서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로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권단체들은 지금까지 시위대와 군경 등 60여 명이 사망하고 2천5백여 명이 구금됐다고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당국은 강경 진압으로 맞서며 여론을 통제하기 위해 인터넷과 국제전화를 차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안보 수호는 레드라인이라며 시위에 참여하면 누구든 사형에 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리 호세인 하메네이 / 이란 최고지도자 : 폭도들이 다른 나라 대통령을 기쁘게 하려고 거리를 망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정권의 주요 지지층이었던 상인들마저 등을 돌리면서, 정권의 존속을 위협하는 사태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이슬람 혁명으로 축출된 레자 팔레비 왕세자의 귀환까지 외치며 물러서지 않고 있는데, 팔레비가 선동을 주도하며 시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레자 팔레비 / 팔레비 왕조 마지막 국왕의 아들 : 이제 우리의 목표는 거리로 나서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의 중심지를 장악해 통제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국민을 함부로 대한 데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미국의 군사개입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도울 준비가 됐다며 지상군을 투입하지는 않을 거라면서도, 이란의 아픈 곳을 강력히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그들이 과거처럼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면 우리는 개입할 것입니다. 아픈 곳을 매우 세게 때릴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시위대를 지지한다며 폭력적 진압을 규탄했고, 영국과 프랑스, 독일 정상도 이란 당국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가 불만으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, 미국의 개입 여부가 중대 변수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ㅣ유현우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11107365085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